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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관객수가 2019년 1월 3일 기준으로 94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와 음악이 담겨 있어 국내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지요. 곧 천만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외화 흥행성적 6위가 된다고 합니다.

 

 

외화 1위는 아바타로 133만명, 2위, 3위는 어벤져스 시리즈, 4위는 인터스텔라, 5위 겨울왕국에 이어 곧 보해미안 랩소디가 기록을 이어받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보헤미안 랩소디 뜻이 무엇일까요?

 

 

보헤미안랩소디는 퀸의 대표곡이자 프레디 머큐리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다양한 장르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헤비메탈이 들려오고 오페라까지 들을 수 있어 한곡이 맞나? 싶을정도로 장르의 넘나듬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대중가요가 3~4분정도 길이로 만들어지는데 반해 보헤미안 랩소디는 약 7분 동안 이어집니다. 게다가 1975년 이곡을 들은 사람들은 지금처럼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굉장한 혹평을 했다고 하는데, 너무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뒤섞임, 그리고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내용 때문이라고 해요.

 

 

보헤미안 랩소디 뜻을 살펴보면, 보헤미안은 체코 보헤미아 지방에 집시가 많이 살고 있었는데 이들을 보헤미안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집시의 특성이 자유롭고 구속받지 않는 삶을 산다라는 개념이 있어, 보헤미안 이라는 뜻은 문학, 예술, 배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랩소디는 우리나라 말로 광시곡이라 하며, 특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은 노래 혹은 이야기를 일컫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뜻을 정리해보자면 자유로운 영혼의 자유로운 곡이 될것 같아요.

 

 

보해미안 랩소디를 들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특이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듣고 싶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고 음악 자체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시 영국 싱글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퀸이 보헤미안 랩소디로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 곡의 앞부분을 듣다 보면 Mama, just killed a man 이라고 시작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을 죽였다고 엄마에게 고백을 하죠. 노래 가사를 그대로 놓고 보면 충격적이긴 하지만, 가사를 보면 무슨 소리인지 영 모르겠더라구요. 우선 사람을 죽였다는 부분을 해석할때 프레디의 내면에 있는 남성성을 죽였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이렇게 해석할까요?

 

 

프레디 머큐리는 메리 오스틴이라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으나, 그는 양성애자였습니다.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고백이 노래에 담겨졌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1975년에 이 곡이 나왔으니 그당시에도 이렇게 해석했을까? 라는 의심이 드네요.

 

 

 

죽기 하루 전날 에이즈임을 밝히고 다음날 사망한 프레디 머큐리. 그가 작사 작곡한 보헤미안 랩소디에 그의 외롭고 슬픈 사연을 알아채지 못하게 녹여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롭고 싶었던 그가 표현한 보해미안 랩소디는 결국 주옥같은 명곡으로 탄생했고, 영화를 통해 우리는 퀸과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 다시한번 감동을 받은것 같습니다. 아직 영화 안보셨다면 꼭 보시고 이 감동을 함께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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