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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아무래도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나서 언론에서 조명되는 그들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랩몬스터라는 예명을 사용하던 RM이 속한 그룹이라는 것은 문제적남자를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그외에는 사실 방탄에 대해 거의 몰랐던게 사실이에요.
그러다 우연히 멤버 중 진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됬고, 세계미남 1위로 불리우는 뷔도 멋지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유튜브를 통해 아이돌 뮤비도 엄청 보게 되었는데 정국의 미소, 지민의 춤과 노래실력, 슈가의 랩과 박력있는 목소리에 이래서 방탄이 인기가 있구나 생각하게 됬죠.
그 중에서도 제이홉은 춤을 너무도 잘추더군요. 센터에서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랩도 잘하는데 춤실력이 출중하구나 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방탄 안에서 춤 1등이라고 합니다. BTS 모두 굉장한 춤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중에 눈에 들어올 정도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제이홉은 어렸을 때부터 춤실력이 유명해서 광주에서 알아주는 춤꾼이었다고 합니다. 광주 하면 생각나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끼의 도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됬어요. 동방신기 유노윤호, 빅뱅 승리, 미쓰에이 수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배우 박신혜 등이 광주 출신 연예인인데요, 이제 방탄 제이홉도 당당하게 그 명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나혼자산다 승리편에서 여동생 한나를 만나 생일선물도 사주고 차한잔 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제이홉이 승리 학원출신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승리 여동생과 제이홉과 지인이라는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알려졌어요. 알고보면 재미있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며 방탄 콘서트에 초대되어 갔던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 방탄이구나 또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방탄 제이홉 탈퇴라니 무슨소리냐 아시겠지만, 제목대로 할뻔한 스토리라는 건데요. 얼마전 유튜브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숨겨진 이야기를 전달했어요. BTS 연습생 시절에 제이홉이 탈퇴를 하려고 했던 거에요. 탈퇴를 하겠다고 하자 정국이 울면서 말렸음에도 그 결과는 바뀌지 않다고 합니다.
방탄 제이홉 탈퇴에 대해 멤버들도 충격이 컸었고, 특히 리더인 RM이 회사를 설득해서 정호석(제이홉) 꼭 와야한다고 애원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도 제이홉을 설득했고, 결국 제이홉은 방탄으로 돌아오게 되었죠.
그때 이야기 했던 내용이 회사의 설득때문이라기 보다는 다른 6명의 멤버를 믿고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방탄 제이홉 탈퇴가 있을뻔했던 엄청난 사건이 잘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왜 탈퇴를 하려고 했을까 라는 이유도 궁금한데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것 같아요.
방탄소년단을 보면 7명 개인 모두의 역량이 뛰어난것 같아 이중 한명이라도 없었다면 오늘의 BTS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방탄을 보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3대 대형기획사 출신이 아닌 이들이 세계를 누릴 수 있는 이유는 회사의 지원도 있었겠지만 이들의 실력, 노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우정의 결과였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방탄 제이홉 탈퇴의 이야기가 더 그들의 빛나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제이홉도 탈퇴를 결심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멤버들 역시 제이홉 없는 방탄소년단을 꿈꿀 수 없었기 때문이죠. 결국 그들은 2013년 데뷔를 했고 이렇게 세계적인 가수로 성공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한명한명 모두가 소중한 멤버이지만, 제이홉이 함께 해서 천만 다행이다 라는 생각 다시 한 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