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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흥행으로 제 주변에도 퀸을 다시 찾아보고 그들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4~50대는 어렸을 때 들었던 락음악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2~30대는 많이 들었던 음악인데 퀸의 음악이엇구나라는 놀라움에 이 영화를 보며 빠져들었던것 같아요.

 

 

잠시 퀸에 대해 설명하자면, 1973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했고, 브라이언 메이, 프레디 머큐리, 로저 테일러, 존 디콘으로 이루어진 영국밴드입니다. 아직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구요. 존 디콘의 근황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네요

 

 

워낙 퀸의 명곡이 많아 제목은 몰라도 들어본 퀸의 음악만 10곡은 넘을 것 같은데요. 최근 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기의 보컬로 인정받는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프레디 머큐리 사망원인이 에이즈라는 병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많아진 것 같네요.

 

 

1987년에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게 됩니다. 에이즈 판정을 받고 병이 약화된 상태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에이즈의 합병증으로 눈이 멀고 서있을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사실도 충격적입니다.

 

 

퀸의 멤버들 역시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숨겨줬고, 죽기 마지막 1년은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고 합니다. 1991년 11월 23일에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 사실을 밝혔고, 다음날인 24일 그는 사망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사망원인인 에이즈가 어떻게 걸리게 된걸까요? 그는 사실 양성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청소년기 유학생활로 인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가득찬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관심 받길 좋아했던 그에게 성별은 중요하지 않았나봅니다. 1980년대 에이즈가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하면서 양성애자였고 게이생활을 했던 프레디 머큐리도 검진결과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기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있었다면 퀸은 더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좀 더 많은 명곡을 남겼을 것 같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사망원인인 에이즈가 야속하게 느껴지며,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아직 안보셨다면 영화를 통해 퀸을 추억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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