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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광고는 항상 인상적인 광고문구를 남기는것 같아요. 2017년에 나왔던 경동나비엔 광고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아빠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를 맑게 해준다고 소개하는 아이에게 아빠 직업이 머냐고 물으니 우리 아빠는요 콘덴싱 만들어요~ 하며 으쓱하던 모습이 떠올라요.
이번 광고는 조금 달라졌죠. 이번엔 소나무를 많이 심어서 지구를 시원하게 구해주고 북극곰을 구해주는 친구 아빠가 짱이니 않냐고 물어보는 딸에게 그거 아빠도 하는거라고 말합니다. 아빠도 콘덴싱 만드냐고 묻자 명대사를 날리죠. 아빠는 콘덴싱 쓰잖아! 아빠는 콘덴싱을 쓰기 때문에 친구 아빠가 하는 것을 똑같이 하는것이죠. 참 기발한 광고가 아닐수 없어요.
아빠는 콘덴싱 쓰잖아 하고 말하는 아빠는 잠깐 비춰지지만 인상적이에요. 처음에 김지석을 닮았는데 누굴까? 했더니 김지석은 아니었고 알고보니 배우 유건우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최원형을 닮았다고도 하네요. 듣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배우 유건우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입니다. 183cm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죠.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중이며 상당히 많은 광고에 출연했었습니다. 드라마 대풍수, 내성적인보스, 미스트리스 등에 출연하기도 하였는데 이번 경동나비엔 광고가 매우 인상적이라 더 관심이 가는것 같습니다.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출신으로 연극을 전공했다고 하네요. 대학로에서 지치지 않게 연기하려는 배우 중 한명이라고 본인을 소개할 정도로 활발히 연극을 하고 있는데, 현재는 자메이카 헬스클럽에 출연중이고 방송으로는 드라마 은주의 방 촬영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빠는 콘덴싱 쓰잖아 대사 하나로 눈여겨 보게 된 배우인데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