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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
모르는 번호로 가끔 전화가 오면 받을지 말지 고민해 본 적이 한 두번은 있을텐데요. 발신번호표시가 뜨지 않은 번호가 오면 일반적으로 받지 않게 되더군요.
발신번호 표시가 시작된 이후로 번호가 안뜨는 전화를 받은 경험은 몇 번씩은 겪어 보셨을거에요. 다들 일상에서 한 두번 정도 걸려오는 발신번호표시제한은 넘어가는 편인데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기분이 안좋고 궁금해지죠.
특히 욕설이나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경우에는 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을 해보고 싶은데요. 사람을 무섭고 기분 나쁘게 만드는 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일단 1가지 원칙이 존재합니다.
단순 추적은 불가하지만, 피해사실을 입증 할 수 있다면 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 할 수 있습니다. 한 두번 걸려오고 끊긴 전화나 우연히 잘 못 건 전화로는 추적할 수 없지만 피해를 당했거나 전화를 녹음에 상담한 자료가 입증 된다면 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을 할 수 있어요.
유선 전화의 경우에는 우선 발신자 표시제한 번호 확인 서비스를 통신사에 신청합니다. 이 후 이런 전화가 올때 전화기의 별표 버튼을 길게 누른 후 받으면 됩니다. 통화가 끝나고 10초 정도 경과 후 155번에 전화를 걸면 발신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에는 발신번호 강제표시 서비스가 있습니다. 통신사에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와도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표시해 줍니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본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사실 증빙 서류는 생각보다 쉬운데요. 많은 분들이 귀찮아서 포기를 하는 편입니다. 녹음자료, 상담자료, 신고 접수증만 있으면 통신사를 통해 발신번호 강제표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 하는 방법까지 가기 싫은 분들은 휴대폰에서 발신번호를 숨기고 오는 전화에 대해 연결 자체를 거부해 놓으면 좋습니다. 발신번호 표시제한에 대한 거부 방법은 통신사에 신청을 해도 되지만 스마트폰은 전화 설정에 들어가 알 수 없는 발신인 차단을 해 놓으면 됩니다.
발신자를 숨기고 오는 전화 중에 놓치면 안되는 전화가 있을까요? 어렵게 발신번호표시제한 추적 까지 가는 것보다 미리 전화 자체 수신을 막아 버리는게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혹시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해당 전화가 오면 꼭 녹음을 하시기 바랍니다. 녹취를 해놓으면 언제든 증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